브랜드로부터 쏟아지는 과다한 정보와 소비자가 고려해야 하는 가치 평가가 지속해서 변화함에 따라 소비자의 피로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브랜드는 접근성이 높으며 관련성 있고 직접적인 콘텐츠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조정해야 합니다.
이렇듯 새롭게 부상하는 트렌드는 브랜드 관리자에게 걱정거리인 것이 당연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POS의 1D에서 2D 바코드(또는 2D 코드)로의 산업 전환과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2D 코드로의 전환은 브랜드와 소비자의 상호 작용을 단순화하고 소비자가 보다 원활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가변 데이터 그리고 특히, GS1 글로벌 표준 QR코드(이전에 GS1 디지털 링크라고 불림) 사용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합니다.
도미노 프린팅 사이언스의 그룹 비즈니스 개발 이사인 Lee Metters로부터 브랜드가 진화하는 코딩 및 마킹 솔루션에 가변 데이터를 추가하여 현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들어봅니다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재고하기
2022년 후반 소비자 조사 전문기업 Mintel은 ‘하이퍼 피로’라는 소비자 트렌드를 처음 확인하면서 “소비자들이 쏟아지는 미디어 스토리와 디지털 콘텐츠로 인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 팬데믹, 물가 상승, 에너지 위기, 지정학적 불안, 기후 위기가 소비자들에게 압박감을 주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조사는 소비자 피로를 "나만의 사고방식” 및 "의도적인 지출"과 함께 2023년의 다섯 가지 핵심 트렌드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브랜드는 변화하는 가치 평가에 따라 “과다한 정보 노출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중요한 것을 중심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2023년의 트렌드는 Mintel의 2024 예측에서 다시 대두되었는데, 이는 브랜드가 지속적인 글로벌 불확실성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하는 감성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와 동시에 Deloitte 및 DentsuX의 보고서에서도 디지털 피로를 언급하며 팬데믹 이후로 관리해야 하는 장치나 구독이 늘어나면서 압도당하는 기분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필요한 것을 찾기 위해 많은 정보나 제품을 조사해야 하는 일"을 점차 꺼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실제로 구매 주기 동안뿐만 아니라 구매 후 그리고 제품 사용 중에 제품 보증 등록, 반품, 환불 및 불만 제기, 문제 해결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경우에는 큰 불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브랜드를 위한 해결법은 마찰을 줄이는 것입니다. 기술은 일부 소비자에게 압박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불만이나 혼란을 완화하는 수단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디지털 상호 작용을 통해 소비자의 삶을 편하게 만드는 브랜드는 소비자 충성도를 높이고 성장을 이끌 수 있습니다.
POS에서 2D 코드로의 전환
브랜드가 소비자와의 상호 작용을 단순화하고 소비자가 제품을 보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려할 방법 중 하나는 스캔 형식의 변수 2D 코드, 특히 GS1 글로벌 표준 QR코드를 사용하여 특정 품목 또는 제품 배치에서 개인화되고 브랜드 관리 제품 정보에 액세스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스캔 형식의 2D 코드를 통해 제품을 식별하면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에 원활하게 액세스할 수 있으므로 해당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온라인에서 정보를 검색하여 검색 결과 페이지나 브랜드 웹 사이트를 둘러보아야 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브랜드가 스캔 형식의 2D 코드를 활용하면 소비자에게 다음과 같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사용/조립 설명서 찾기: 수명이 긴 제품이나 백색가전에만이 아니라 식품 사용 지침 또는 레시피 아이디어에 관한 링크를 제공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예비 부품 및 액세서리 구입: 소비자가 제품 페이지를 들여다보며 품목 번호를 찾지 않아도 진공청소기 가방, 주방후드 필터, 잔디 깎기 날 또는 기타 부품 및 액세서리가 제품에 맞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문제 해결 및 수리 방법 찾기: 제품이 작동하지 않으면 소비자는 굉장히 실망하게 되는데,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면 더욱 화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브랜드는 제품 수준의 2D 코드를 사용하면 즉각적으로 정보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개별 제품 수준까지 제품을 식별할 수 있다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것입니다. 브랜드는 POS에서 획득한 구매 정보와 연결된 다양한 2D 코드를 통해 원활한 소비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문제 및 불만 해결을 위한 자동 양식 작성이나 제품 보증 등록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동일한 솔루션을 사용하여 환불 및 반품을 더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데 이는 실제로 가치 있는 혜택입니다. Royal Mail에 따르면 쇼핑객의 81%가 기분 좋은 반품 경험을 할 경우 향후 해당 업체에서 다시 쇼핑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GS1 글로벌 표준 QR코드와 같은 가변 데이터 2D 코드의 장점은 브랜드가 거의 데이터 제한 없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기술을 통해 브랜드는 제품 수명 주기, 지속 가능성, 및 공급망 투명성 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소비자는 자신의 가치에 따라 정보에 기반한 선택을 내릴 수 있습니다.
동일한 2D 코드를 사용하면 수명이 다한 제품이나 폐기물 및 재활용 정보에 대한 간편하고 명확하며 최신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가 부족하면 소비자 불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리적 위치 확인 기능이 탑재된 GS1 글로벌 표준 QR코드는 제품의 폐기 방법에 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예를 들어 측면에서 버려도 되는지를 알려주거나 가까운 재활용 시설로 안내해 주는 것입니다.
개인화, 관련성 및 제품 개발
그렇다면 브랜드에게는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소비자 만족 및 반복 판매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브랜드와 소매업체가 방대한 양의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함에 따라 소비자는 이제 브랜드가 자신의 개별 요구 및 가치에 부합하는 경험을 제공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기대치는 가변 데이터를 사용하여 더욱 촉진할 수 있습니다.
GS1 글로벌 표준 QR코드는 브랜드가 집에 있는 개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여 브랜드가 보다 효과적으로 마케팅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창출합니다. Optimove의 Marketing Fatigue Survey의 데이터에 따르면 마케터가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시간과 장소의 관련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성의 핵심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객의 호불호 알기
- 고객이 무언가를 필요로 하는 시기를 파악하여 선호하는 방식으로 제공
- 도움을 주되 방해하지 않기
GS1 글로벌 표준 QR코드는 브랜드가 이러한 관련성을 갖출 능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소비자에게 원하는 정보와 제품을 제공하여 도움을 주고 소비자별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충성도와 재구매를 높여 브랜드에게 이익이 됩니다. GS1 글로벌 표준 QR코드는 또한 브랜드가 시간이 변화함에 따라 콘텐츠를 발전시켜 추가적인 관심을 유발하고 소비자의 피로를 방지하도록 합니다.
그뿐 아니라 지속적인 비즈니스 가치 측면에서 가변 데이터 코드는 신제품의 잠재적 매력을 확립하고 설문조사와 피드백을 통해 소비자 인사이트를 수집하여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조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 따르면 매년 개발되는 신제품의 최대 95%가 실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랜드 관리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요소 중 하나인 신제품 개발을 예로 들면 제품이 폐기되기 전 소비자가 제품의 수정 또는 개선(메시징, 부분 크기 등)을 위해 직접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GS1 글로벌 표준 QR코드의 중요한 매력입니다.
결론
업계는 2027년부터 POS의 1D 바코드에서 2D 코드로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으므로 지금보다 가변 데이터의 이점을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는 없습니다. 2D 코드로의 전환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동적 가변 데이터 코드 구현 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와 함께해야 하는데 GS1 글로벌 표준 QR코드를 최선으로 채택하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